노트북 연결된 USB 장치가 계속 끊길 때 해결법

노트북을 새로 구입하고 전원을 처음 켜는 순간은 설레는 일이다.
하지만 기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인터넷만 연결해서 사용할 것이 아니라,
처음 켜는 순간부터 필수 설정을 꼼꼼히 마쳐야 한다.
초기 설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성능이 저하되거나 불필요한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되고
보안 문제나 배터리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새 노트북을 개봉한 후
처음 사용자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초기 설정 과정을
항목별로 정리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이드다.
노트북을 켜면 가장 먼저 운영체제 설치와 계정 설정 단계가 시작된다.
언어는 한국어로, 키보드 레이아웃도 한글로 설정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은 가능하면 연동
(복원, 스토어 앱 동기화, OneDrive 자동 백업 가능)
오프라인 계정으로도 설정 가능하지만 일부 기능 제한됨
초기 상태의 운영체제와 드라이버는 대부분 최신이 아니다.
성능 안정화와 보안을 위해 업데이트는 필수다.
설정 → Windows 업데이트 → 업데이트 확인
모든 중요 업데이트 설치 후 재부팅
제조사 전용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도 실행
(예: LG 업데이트 센터, 삼성 SW 업데이트)
많은 노트북에는 광고용 앱이나 체험판 소프트웨어가 함께 설치돼 있다.
사용하지 않는 앱은 시스템 리소스를 차지하고 부팅 속도를 느리게 만든다.
설정 → 앱 → 설치된 앱 목록 확인
필요 없는 게임, 스트리밍 앱, 체험판 등 삭제
브라우저 확장 기능도 기본값에서 불필요한 항목 제거
배터리 지속 시간과 노트북 수명을 고려하면 전원 설정이 중요하다.
설정 → 전원 및 배터리
화면 꺼짐 시간과 절전 진입 시간 조정
고성능 대신 균형 조정 모드 추천
제조사 제공 배터리 보호 기능 사용
(삼성 Battery Life Extender, LG 배터리 보호 모드)
윈도우는 기본적으로 Defender라는 보안 시스템을 포함하지만
설정이 활성화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Windows 보안
Defender 실시간 보호 켜짐 확인
공용 네트워크 사용 시 방화벽 설정 필수
외부 백신 설치 시 중복 작동 방지
일부 노트북은 C 드라이브 하나로 전체 공간이 구성돼 있다.
필요 시 파티션을 나누면 백업과 관리가 쉬워진다.
시작 → 디스크 관리 실행
C 드라이브 축소 후 새 볼륨 생성
문서, 사진, 영상 등 데이터를 D 드라이브에 분리 저장 가능
초기 설정이 끝났다면 일상 업무나 학습에 필요한 앱을 설치해야 한다.
문서 작업용: MS Office, 한글과컴퓨터
웹 브라우저: 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등
클라우드: OneDrive, 구글 드라이브
백업 도구: 외장 저장소, 클라우드 자동 백업 설정
키보드 백라이트 밝기 조정
터치패드 제스처 설정
시작 프로그램 최소화
인터넷 브라우저 기본 검색엔진 변경
디스플레이 배율 및 글자 크기 조절
노트북은 단순히 전원을 켜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초기 설정부터 체계적으로 구성해야
안정적인 성능과 긴 수명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업데이트, 배터리 설정, 불필요한 앱 제거 같은 작업은
5~10분 투자만으로도 장기적인 차이를 만든다.
이 글에서 소개한 초기 설정 절차를 순서대로 진행하면
노트북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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